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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작곡가 김성국 [이별가] 중국초연
발표시간 2016-12-19 09:50 클릭수 690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작곡가 김성국 [이별가] 중국초연

경기민요에 국악전통방식을 그대로 살린 한국현대작품에 현지관심 잇따라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임재원)2016년 상주작곡가 김성국(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교수)의 작품 이별가가 오는 1227일 중국 상하이음악학원 허뤼팅홀에서 중국초연된다.

2015년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완성도 높은 창작곡을 개발하고 작곡가와 연주자 간의 보다 긴밀한 유대감을 확립하기 위해 국악관현악단 최초로 올해상주작곡가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 1월 작곡가 김성국 정일련을 상주작곡가로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혁신적인 국악관현악 창작과 최상의 연주를 위한 다양하고도 진지한 실험을 지속해왔다.

특히, 김성국은 현대적인 어법을 선보이면서도 전통음악의 깊은 맛을 놓지 않는 대표적인 국악 작곡가로 지난 1029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주최 상주작곡가시리즈 공연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지휘 최수열)과 서울비르투오지 예술감독이자 서울대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협연으로이별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물과 감동을 끌어냈다.

 

김성국의 작품이별가2014416일 한국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수백 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를 보며 작곡가가 느낀 감정을 한국의 경기도 지역의 민요 '이별가'의 선율적 내용을 차용하여 국악전통악기의 선율과 방식으로 풀어낸 곡으로, 이번 중국 초연 역시 바이올린 여제 이경선(현 서울대 교수)이 협연자로 선다.

이에, 작곡가 김성국은 이경선과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를 위해 특별히이별가 새로이 현악반주로 편곡하였으며, 전통 국악곡인 이별가가 서양악기들이 어떻게 해석될 지에 음악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특히, 리한컬쳐코리아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공동주관으로 한중우호의 밤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콜라보레이션 (합작)”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한중 수교 25주년을 앞둔 지금 수교이래 가장 어려운 문화교류적 답보사태에 국면한 한중관계를 예술과 음악으로 녹여낸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곡가 김성국은이별가중국초연을 앞두고이별가는 이 시대에 죽음으로 인하여 이별의 고통을 겪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진혼의 노래이며, 특히 돈과 권력의 논리로 여기저기서 희생당하는 힘없는 자들을 위한 노래이다. 첫 부분은 욕망, 두 번째는 이별을 담았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더불어,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콩쿠르 우승 및 몬트리올 콩쿠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콥스키콩쿠르 입상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상하이연주를 앞두고전 세계에서 수많은 연주를 해왔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중 양국이 서로 돕고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온 하나의 상징인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어 있는 이곳 상하이에서 연주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러기에 이번 공연 확정 후 김성국선생께 부탁하여 특별히 현악합주로 개작을 부탁드렸다. 모두가 가슴이 아픈 이 시대에 중국 상하이에서 울려퍼질 이별가가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전했다.

서울비르투오지 예술감독 이경선을 필두로 서울대강사, 국내주요 오케스트라 수석, 국내음대 젊은 교수진으로 구성된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는 2015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여 짧은 시간에 국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실내악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았으며 전 멤버들의 뛰어난 테크닉과 완벽한 호흡, 정수기를 연상시키는 깨끗한 음색으로 한국의 이무지치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동 연주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2016년 한 해의 끝자락, 2017년 한 해의 시작을 앞둔 지금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내기를 희망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주최측을 통해 관람예약 가능하다.

 

[ 연주회 정보 ]

행사명 : COLLABORATION 콜라보레이션 - 한중우호의 밤

일  시 : 20161227일 오후 715

장  소 : 중국 상하이 상하이음악원 허뤼팅홀

주  최 : 리한컬쳐코리아

주  관 : 리한상하이투자관리유한공사,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출연자 :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 (리더 이경선)

특별출연자 : 바이올리니스트 황멍라(중국,黃蒙拉), 송지원(한국)

공연(티켓) 및 보도자료 문의 : 리한컬쳐코리아

- 이메일 : info@lihanculture.com

- 전화번호 : 021-6728-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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