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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현장] 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학여행, 한중청년 명소설가와 문학 창작을 논의하다.
발표시간 2017-09-25 17:57 클릭수 128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학여행,

한중청년 명소설가와 문학 창작을 논의하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가을비가 내리던 923일 문화원 아리랑홀에서 한국문화가 있는 날-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학여행을 개최하였다.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상해 시민들이 참가하여 문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졌는데, 1부 행사인 한중청년 명소설가와의 만남에서는 <터널><소원>의 원작자이며 한국의 유명 청년 소설가 소재원 작가와 다국어로 번역된 작품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는 중국 소설가 샤오바이 작가가 문학 애호가들과 함께 문학 창작에 대해 탐구하였다.


진행자가 참석자들이 입장하며 작성한 질문지를 추첨해 질문을 진행했으며 두 작가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참석자들을 웃게 하였다.


문학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소재원 작가는 자신에게 문학이란 돈과 같으며, 그 이유는 문학을 통해 번 돈으로 생활이 힘든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답변해 참석자들의 동감을 얻었다. 반면 샤오바이 작가는 문학을 통해 다른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였다. 그는 서로 다른 시대의 사람들이 같은 일에 대해서도 모두 다른 감정을 가지며 문학은 우리가 다른 시대의 일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했다.


청년에게 하는 조언으로 소재원 작가는 "지난 10년 동안, 매일 3시간만 자면서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아보면 조금 후회합니다. 그 이유는 스무살의 제 자신에게는 아름다운 기억이 없기 때문이지요." 라고 말하며 청춘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어른들의 말'을 듣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 샤오바이 작가는 인생을 게임에 비유하며 일을 할 때는 게임을 할 때와 같이 고도의 집중력을 가져야 하며 그것이 끝난 후에는 결과를 마음에 두지 말라고 하였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서동욱 원장은 행사 환영사에서 "한중수교 25주년 시기에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독자들이 한국의 당대 문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행사 이후에는 문화원 및 현지 출판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독자들이 양국의 문학세계에 대한 심층교류를 이룰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는 10월의 한국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문화원과 함께하는 역사 탐방'을 개최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위챗 공식계정skocenter구독을 통해 관련 신청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금년도 특수사업으로서 문화원 2층에는 국가적 행사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2/9~2/25)과 평창동계패럴림픽 (3/9~3/18) 개최 홍보를 위한 홍보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대회가 끝나는 20183월까지 상설 운영될 예정으로, 이 기간 중 누구나 상시 무료 체험 및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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